생태관광마을 교육 네 번째 남원 노치마을
오늘은 지리산이 훤히 보이는 백두대간 남원노치마을에 다녀왔습니다.
강의 끝나고 잠깐 들른 지리산 정령치는
벌써 가을바람이 가득합니다.
커피 한 잔 들고 세걸봉 가는 길 산책하다
일찍 핀 가을꽃을 만났습니다.
자줏빛 작은 우주, 오이풀꽃이 이렇게 예뻤네요.
대부분 수상꽃차례는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피어오르는데 오이풀꽃은
맨 위 가운데 꽃부터 문을 여네요.
더위에 지쳐가는 날들 힘내라고,
정령치 언덕 바람에 흔들리는
자줏빛 별들이 위로의 손을 내밉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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