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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샘의 생태이야기-9> 내장산에서 만난 백양꽃 '상사화'

기사승인 2017.08.23  2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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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과 꽃이 만나지 못해 애절한 꽃들

'백양꽃'(Lycoris sanguinea var. koreana)은 백양사에서 처음 발견되어 학계에 보고된 한국특산종 식물입니다. 은은한 주홍빛은 짙푸른 여름 숲에서 더 빛이 납니다.

활짝 피어도 기품 있고 단아한 꽃송이는 고려상사화, 조선상사화 답게 우리네 고운 여인들을 닮았습니다.

'내장산에서 만난 백양꽃' 1

잎과 꽃이 만나지 못해 애절한 꽃들!

이 땅에 피고지는 우리 상사화를 살펴보면 특산종 '백양꽃'을 비롯하여 전북대 김무열교수가 학계에 보고한 '위도상사화'와 '붉노랑상사화', 제주가 고향인 '제주상사화', 개체 수가 점점 적어져 멸종위기종이 된 '진노랑상사화'가 있습니다.

<내장산에서 만난 '백양꽃'>

내장산에서 만난 '백양꽃' 2
내장산에서 만난 '백양꽃' 3

<부안 월명암에서 만난 '붉노랑상사화'>

부안 월명암에서 만난 '붉노랑상사화' 1
부안 월명암에서 만난 '붉노랑상사화' 2

 

<위도에서 만난 '위도상사화'>

위도에서 만난 '위도상사화'

<일본이 고향인 '분홍상사화'>

일본이 고향인 '분홍상사화'

<중국이 고향인 '꽃무릇'>

중국이 고향인 '꽃무릇'

여름 끝자락,

이파리의 헌신으로 상사화가 핍니다.

숲 바닥을 온통 뒤덮는 붉은 꽃무릇도 아름답지만 숲 그늘 지켜가며 변함없이 피고지는 어여쁜 우리 상사화 이름도 꼬옥 불러주시기를!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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