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깔사탕이란 뜻의 '댕구알'
제 얼굴보다도 큰 버섯을 만났습니다.
흰찐빵버섯인줄 알고 장난치고 잘라보고 맛도 보고 놀았는데 댕구알버섯이라네요.
몇 날씩 비가 계속 내리면 축축한 숲과 풀밭 여기저기에서 흔하게 돋던 댕구알버섯이 몸에 좋다(?)는 증명되지 않는 소문에 요 몇 년 사이 채집이 늘어나 개체 수가 급격히 줄었다고 합니다.
아직 연구사료도 없어 약효도 검증이 되지 않은 댕구알버섯이 사라지지 않고 우리 곁에 남아 있기를요.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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