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리얼미터 여론조사] 정의당 지지율 폭락...2년만에 최저치, 왜?

기사승인 2020.03.24  10:28:25

공유
default_news_ad2
그래프=리얼미터

제3지대를 이끌던 진보정당인 정의당 지지율이 2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6∼2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7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포인트)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42.1%를 기록해 전주보다 0.6%포인트 상승했고, 이어 미래통합당 33.6%(1.5%p↑)과 국민의당 4%(0.1%p↑) 이 뒤를 이었다.

이 조사에서 정의당 지지율은 지난 2018년 4월 셋째 주 3.9%를 기록한 이래 최저치인 3.7%를 기록했다. 정의당의 최고 지지도는 노회찬 전 의원의 별세 뒤인 2018년 8월 첫 주에 기록한 14.3%다.

4·15 총선 비례대표 정당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8%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범여권 비례연합정당에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리얼미터는 이번 조사에서 범여권 비례대표용 정당을 '비례연합정당'이라는 이름으로 조사했으며, 더불어시민당이나 열린민주당 등으로 당명을 특정하지 않았다.

미래한국당에 표를 주겠다는 응답은 29.4%로 전 주 대비 0.2%포인트 상승했고,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이 전주보다 0.7%포인트 오른 6.1%로 3위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1.2%포인트 하락한 6.0%였다. 정의당은 2주 전 조사에서는 8.9%, 전주 조사에서는 7.2% 각각 기록했다.

이 같은 정의당의 지지도 하락 현상은 총선에 다가가면서 범진보 대 범보수 진영간의 대결구도가 심화되는 가운데 범여권 비례대표용 정당들이 등장한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의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미래한국당의 등장으로 여권 지지층 사이에 위기의식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런 와중에 비례정당들이 등장했고, 그에 따라 지지 경향이 양당제 체제로 수렴되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1% 상승한 49.3%를 기록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1.2%포인트 하락한 47.9%였다. 무응답은 전주보다 0.8%포인트 감소한 2.8%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올해 최고치다. 아울러 지난 1월 둘째 주 이후 10주 만에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섰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ad37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