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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병상 정치 시작되나

기사승인 2019.10.25  11: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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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앞두고 선거 여왕으로 회귀?

왼쪽 어깨 수술을 이유로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한 박근혜 전대통령이 우리공화당을 향해 '지금 우리공화당 체제론 선거치르기 힘들다'고 24일 지적했다.

이로 인해 그 동안의 침묵을 깨고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경고성 메세지를 보낸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여의도 정계에 따르면 총선 6개월을 앞 둔 시점에서 박 전 대통령이 병상 정치를 시작하며 '돌아온 선거 여왕'으로 복귀하는 것 아닌가라는 시각도 있다.

한 관계자는  "그렇다고 해서 자신을 탄핵시킨 사람들이 있는 한국당과 당장 손을 잡으라는 뜻은 아닌 걸로 보인다"며 "박 전 대통령이 아직은 '불순물'이 섞이는 그런 방식은 싫어한다"고 보수통합 관련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그는 이어 "보수진영 대안정당으로 우리공화당을 생각했지만, 자신의 명예회복과 탄핵의 부당성을 알리기엔 당 분위기가 쇄신이 안 되는 것 아니냐는 뜻으로 이해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 측근인 유 변호사는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안 그래도 여러 명이 '박 전 대통령이 우리공화당에 경고성 메시지를 낸 것'에 대해 내게 물었는데, 사실이 아니다"라며 "누군가 '자가 발전'을 하는 것 같은데 그냥 내버려 두고 있다"고 부인했다.

지난 6월 대한애국당에서 당명을 바꿔 재창당한 우리공화당은 출범 한 달 만인 7월 3주차(YTN 의뢰‧리얼미터 발표, 지난 7월 15~19일,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지지율 2.4%를 기록하며, 민주평화당(1.6%)을 누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조국 사태가 시작된 지난 8월 중순 이후엔 1%대로 하락했다. 리얼미터가 발표한 10월 4주차(TBS 의뢰, 지난 10월 21~23일,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심위 홈페이지 참조) 우리공화당 지지율은 1.6%로 민주평화당(1.6%)과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어깨 치료로 인해 형집행정지를 받을 지 의문이지만, 침묵을 깨고 온전한 선거 여왕으로 복귀하는 지는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백도경 기자 jsb6622@naver.com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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