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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문화의전당, 시니어 모델교육 열정 넘친다

기사승인 2020.02.22  16: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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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 내기 딱 좋은 나이, 기본워킹 · 미소짓는법 · 무대매너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이 나이에 걸음 연습하는 게 얼마나 재미있는지 몰라요. 서툴러도 재미있고, 새로운 도전 그 자체가 즐거움이에요.”
시니어 모델 워킹

20일 고창문화의전당 교육실. 레드카펫이 깔리고 빠른 비트의 음악이 흘러나온다. 모델로 거듭나기 위해서 혹독한 교육을 받고 있는 어르신들이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백발의 한 노신사는 “내 나이가 일흔인데, 멋 내기 딱 좋은 나이다”고 활짝 웃음 지었다.

고창군 관내 50대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전문 시니어 모델교육’이 이달부터 시작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노년을 상징하는 주름은 생의 훈장과 같은 것이라며 더 이상 생물학적 시계에 갇히기를 거부하며 자신을 아름답게 꾸미는 이들이 늘고 있다.

고창군 시니어모델 교육은 지역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고창시니어클럽이 맡아 고창문화의전당 교육실에서 오는 4월까지 진행된다.

미소 짓는 법부터 기본워킹, 무대매너 등 전문 모델이 갖춰야 할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과 개성을 극대화해 모델 지망생의 재능과 열정을 키우는데 중점을 둔다.

15명의 참여 어르신들은 2개월 과정 수료 후 활력 넘치는 전문 시니어모델로 지역축제는 물론, 전국의 패션쇼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고창시니어클럽 관계자는 “나이를 아랑곳 하지 않고 꿈과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삶을 활기차게 가꾸어 가는 시니어 모델들의 모습에서 강한 자신감과 의욕이 흘러 넘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편안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 발굴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세호 기자 see6589@naver.com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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