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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샘의 생태이야기-19> 요가선수 '꽃무늬재주나방 종령'

기사승인 2017.10.02  1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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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가 있어서 그나마 다행

버드나무 줄기에

마른 낙엽처럼 붙어있습니다.

살짝 쓰다듬으니 화들짝 놀라 웅크립니다. 강아지풀을 들이대니

다리를 치켜 올리고 방어를 합니다.

 

방어태세를 하고 바라보다

눈이 딱 마주쳤습니다.

은하철도 999의 철이 얼굴이 보이네요.

 

꽃무늬재주나방 애벌레는 덩치가 큽니다.

천적의 눈에 띄기 쉬우니 재주를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 하지요.


때로는 방어자세로 적을 놀라게 하기!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여 무섭게 보이기!

 

덩치가 크니 새들이 좋아하는 먹이입니다. 좀벌이나 기생벌들의 숙주가 되기도 합니다. 곤충은 생태계 중요한 먹이사슬 고리입니다. 인간의 입장으로 해충이니 익충이니를 떠나서 식물과 함께 생태계를 끌고 가는 한 축입니다.

 

꽃무늬재주나방 성충

 

* 애벌레 사진은 제가 찍은 것이니 가져가셔도 되는데 성충사진은 펌한 것이니 눈으로만 보시길!^^ [편집자주 : 성충 사진을 올려주신 분에게 감사드린답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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