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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오늘 운명의 이사회

기사승인 2019.04.15  09: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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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이 오늘 15일 운명의 이사회를 맞는다.

금호산업은 15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 계획 수정안을 의결한다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배구조는 금호고속→금호산업→아시아나항공으로 이어져 있다.


앞서 채권단이 한 차례 자구안을 거절하면서 결국 금호산업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12일 매각설을 부인하며 채권단과 자구안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박 전 회장의 사재가 사실상 모두 담보로 잡힌 상황에서 채권단을 설득시킬 만한 추가 카드가 없다는 게 재계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금호산업이 이날 이사회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지분 33.47% 매각을 핵심으로 한 자구안을 의결하고, 이를 토대로 유동성 지원을 받아 그룹의 남은 계열사 정상화에 힘을 기울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결정될 경우 인수 가능한 기업으로는 SK와 한화, 애경 등이 거론된다.

앞서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9일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에 자구안을 제출했다. 박삼구 전 회장 일가가 가진 금호고속 지분을 모두 담보로 맡기고 5000억원의 유동성 지원을 요구하는 게 자구안의 핵심이다. 

하지만 산업은행이 채권단 회의 결과 금호아시아나의 자구안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결정하면서 아시아나항공 매각설이 불거졌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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