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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기내식업체 샤프도앤코 사장 자살 '충격'

기사승인 2018.07.03  13: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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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을 공급하던 업체 대표가 자살해 충격을 주고 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모 아파트에서 기내식 공급 업체 샤프도앤코 협력사 대표 대표 A씨가 스스로 목을 매 숨진 것을 A씨의 친동생이 발견 했다. 

 
유족들은 경찰 조사에서 “전날 기내식 납품 문제로 많이 힘들어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과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당초 지난 1일 인천공항에서 출발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82편에 기내식을 납품하기로 돼 있었다.
 
그러나 A씨는 기내식 공급 대란 속에 물량을 대지 못해 주변 사람들에게 괴로움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업계 관계자는 SBS와의 통화에서 " A씨는 납품에 차질이 생기면 손해배상을 해야 하는 문제를 두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측은 이 업체가 조리된 음식을 식판에 담고 배열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기내식 없이 비행기가 출발하는 아시아나의 ‘노 밀(No Meal) 사태’가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일 75편의 국제선 여객기 중 16편이 기내식 없이 출발했다고 이날 밝혔다.‘노 밀’ 항공편은 중국·일본 등 단거리 국제노선에 많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기내식 없는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에게 30~50달러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것으로 대체하고 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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