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화합을 위한 문화공연 열어
전주시 덕진구 인후2동(동장 김종구) 마을계획추진단(단장 임현)이 지난 29일 구숙사어린이공원에서 주민 화합을 위한 달콤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주민들에게 문화 예술 공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은 물론 지역주민이 하나되는 따뜻한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인후2동 마을계획추진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음악회에는 관내 자생단체, 주민자치센터프로그램 회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더운 날씨를 한방에 날려 보내는 난타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주민자치센터 노래․민요교실 재능기부 공연, 물레방아연주단의 아코디언 연주, 초대가수 공연 등 총 8팀의 공연이 연이어 펼쳐지며 주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임현 단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개최된 달콤한 음악회에 많은 주민들의 참여와 호응이 있어 너무 뿌듯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달콤한 음악회가 인후2동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의원 6선으로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도의원으로 당선된 최찬욱 의원이 참석, 달콤한 음악회가 5회를 맞이하게 된 것은 임현 단장님의 뚝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참석자들에게 힘찬 격려의 박수를 부탁, 큰 호응을 얻었다.
김종구 인후2동장은 “2016년 주민 주도로 처음 열린 달콤한 음악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되면서 원도심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특색을 살리는 문화 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