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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골목에 울려 퍼진 사랑의 멜로디

기사승인 2017.09.27  19: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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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후2동 마을계획추진단, 23일 ‘제3회 인후2동 달콤한 음악회’ 개최

전주의 문화소외지역 작은 골목에서 달콤한 음악이 흐르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전주시 덕진구 인후2동장 김종구와 임현 마을계획추진단장의 세번째  작품이 23일 반태산 일원에서 ‘제3회 인후2동 달콤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인후2동 마을계획추진단이 마련한 이번 음악회는 인후2동에서도 문화소외지역으로 손꼽히는 반태산 주민들에게 흥겨운 문화축제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흥겨운 난타공연으로 문열 연 이날 음악회는 민요와 아코디언·하모니카 연주 등 인후2동 주민자치프로그램 강사와 회원들의 공연, 지역에서 활동하는 초대가수 공연으로 꾸며졌다.

특히, 재능기부 봉사자들로 구성된 출연진들은 많은 관객들 앞에 설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쁜 마음으로 공연을 펼쳤고, 공연장을 찾아온 주민들은 가족들과 함께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문화공연을 즐기고 이웃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압권은 할머니 손을 잡고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가 엄마 손에 이끌려가지 않으려고 떼쓰는 모습이었다.

이와 함께, 이날 음악회에서는 모래내지구대와 온누리교통봉사대, 인후2동 자율방범 1·2·3 지대, 주민센터 직원들이 행사장 주변 교통질서 유지와 차량통제, 행사 후 청소 등을 맡으며 행사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임현 인후2동 마을계획추진단장은 “음악회를 찾아주신 주민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세 번째로 열린 달콤한 음악회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악회 진행을 맡은 최학송 부단장은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달콤한 음악회를 통해 주민들이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구 인후2동장은 “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해준 인후2동 마을계획추진단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주민센터는 달콤한 음악회가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소통창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인후2동 마을계획추진단은 지난해 ‘원도심 지역공동체 주민주도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4월 대우초원아파트 뒤편 꽃길조성사업을 시작으로 달콤한 음악회, 마을지도 제작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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