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군산시 서수면 소재 노인요양시설 보은의집(원장 : 정헌주)에서 “1, 3세대가 함께 하는 신나는 가을운동회”가 거주 어르신과 보호자 및 자원봉사자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청군, 백군 어르신 대표선서를 시작으로 큰공굴리기, 오재미 옮기기, 행복꾸러미 채우기가 진행되었으며 특히 1, 3세대 함께해요, 물풍선 던지기, 흥부네 릴레이와 제기차기등 즐겁고 신나는 게임은 운동장의 열기를 후끈 달아올랐다.
이 자리에서 정헌주 원장은“보은의집 가을 운동회는 1, 3세대의 웃음속에 은혜와 사랑이 넘치는 매우 뜻 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며 “해를 거듭할수록 낙원공동체 보은의집를 가꾸어 가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보호자 김모씨는 “가을운동회에 아이들과 함께하고 보니 어머님과 아이들이 매우 좋아하여 감회가 새롭다.”며“어머님을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현실 속에 주야로 수고해 주시는 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전했다.
지난 2001년 개원한 보은의집은 140여명의 어르신과 80여명의 직원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보험공단평가에서 4회 연속 최우수노인요양시설로 선정된 도내 굴지의 노인요양시설이기도 하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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