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30명 모집…올 여름 3주간...홈스테이·수업참가비 등 연수경비 지원
@사진=인제군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군수 최상기)은 올 여름 뉴질랜드서 ‘청소년 해외문화체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이 행사에 참가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2025학년도 인제군 청소년 해외문화체험’ 참가 신청을 받는다.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 제공을 위한 이번 연수는 오는 7월부터 8월 기간 중 3주간 뉴질랜드에서 진행된다.
참여 학생은 현지 중학교 수업참가 및 방과후 활동, 주요명소 탐방, 역사 탐구를 통해 영미 문화권을 직접 체험하고 홈스테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영어 활용능력을 향상시킬 기회를 갖는다.
신청 대상은 인제군 소재 중학교 재학생 중 부모 중 1명 또는 학생 본인과 실질적 부양자가 인제군에 주민등록 상 주소를 두고 1년이상 계속해 실제 거주하는 학생이다.
참가인원은 30명으로, 읍면별로 인제읍 8명, 남면 5명, 북면 7명, 기린면 6명, 서화면 2명, 상남면 2명이다. 인제군은 영어 인터뷰를 통해 읍면별로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자로 선발되면 인제군은 홈스테이 비용, 수업참가비 등 학생에게 연수경비를 지원하고 학생은 항공료, 비자발급비, 개인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기한 내에 인제군청 관광경제국 문화교육과에 방문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청소년에게 폭넓고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태수 선임기자 jts196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