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18일~19일 연속 새만금 투자설명회 개최
@사진=전북도청 제공 |
전북특별자치도가 18~19일 연속해서 새만금 지구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도는 19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투자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레는 새만금에 투자를 계획 중인 호텔·골프장 관광개발 사업자, 건설사, 부동산 개발사, 컨설팅사 등 19개 기업과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등이 참석했다.
도는 새만금 남북·동서도로, 2026년 개항 예정인 새만금 신항만, 2029년 문을 여는 새만금 국제공항 등 주요 인프라를 강조하면서 새만금의 투자 환경을 소개했다.
사업자를 공모 중이거나 공모를 앞둔 관광레저용지 R7∼8 지역과 고군산군도 등 주요 지역의 투자 인센티브 정책도 홍보했다.
이 자리에서 스마트 수변도시와 크루즈 관광 계획이 이목을 끌었다고 전북도는 전했다.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새만금은 기업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며 "새만금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전북도는 18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새만금 현장 방문 및 투자설명회도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에는 새만금개발청과의 협력을 통해 중견기업연합회 임직원 및 회원사 관계자, 투자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만금 산업단지와 주요 투자 예정부지를 둘러본 후, 새만금의 기업지원 인센티브와 개발 현황, 투자 가치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구체적인 투자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1,2,5,6공구 부지가 대부분 투자협약이 완료된 상태로, 2025년에 3,7,8공구를 추가로 매립해 투자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중견기업연합회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투자 성과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한국 경제의 중추 역할을 맡고 있는 중견기업을 대변하는 법정 단체로, 회원사만 611개에 이른다. 자산총액이 5천억 원 이상 5조 원 미만인 중견기업은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 중견기업연합회 : (임원사)151社, (회원사) 611社
** 중견기업 : 자산총액 5천억원 이상 5조원 미만인 법인
김철웅 기자 kcu34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