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늪 카누 체험 모습 (사진=충주시 제공) |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 체험관광센터(이하 센터)가 동절기동안 장자늪 수로를 정비하고 카누 체험 물품과 시설물 확충 등 새단장을 마치고 장자늪 카누 체험장을 오는 6일부터 재개장한다.
지난해에 무료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올해부터 1인 2만원의 이용요금을 책정하여 유료로 진행한다. 충주시민은 50% 감면 혜택이 주어지며,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족, 장애인, 동주도시주민, 병역명문가,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자에게는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카누체험장은 4월 6일부터 11월말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다음주 월요일까지 운영 한다. (화, 수, 명절당일 휴무) 4월 한달간은 1일3회(10:00/ 13:30/ 16:00) 운영되며, 5월부터는 주말 운영을 1일5회(09:00/ 11:00/ 13:00/ 15:00/ 17:00)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기상 또는 방류 상황, 동절기 일몰시간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장자늪 카누장은 국내 유일의 수로형 카누 체험장으로 중앙탑휴게소 인근 버드나무 숲에서 목계솔밭까지 약 3.3km의 수로를 따라 이루어지며, 댐에서 흘러 내려오는 잔잔한 물결에 몸을 맡기고 약 1시간 동안 평화로운 정취를 느껴볼 수 있다.
이달 29일부터 충주체험관광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잔여분에 한해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센터 관계자는 “작년부터 입 소문이 나 많은 관광객들이 장자늪 카누 체험장 재 개장을 기다려왔다며, “본 사업을 통해 충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레포츠 관광콘텐츠를 강화하고 충주시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자늪카누체험 예약은 충주체험관광센터 홈페이지(https://www.cjro.kr)에서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전화(☎070-4282-0273)로 문의하면 된다.
한광현 선임기자 aaa77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