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기시대 돌도끼·돌칼, 근현대 축음기·이층농 등 158점 기증
정읍시립박물관에 유물 기증·기탁이 잇따르고 있어 화재다.
역사적 가치 있는 유물, 시민의 품으로 |
3일 박물관에 따르면 (사)정읍역사문화연구소 김재영 이사장이 작년에 이어 청동기시대 돌도끼와 돌칼부터 근현대 자료인 전주 오목대 고종 친필 비각 탑본, 축음기, 벽시계, 이층농, 미륵불교와 결혼 복식 자료, 서울 올림픽 자료 등 역사적 가치가 있는 유물 158점을 기증했다.
김 이사장은 “유물은 개인적으로 수집한 자료들로 박물관 전시와 교육을 통해 많은 사람이 보고 체험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기증 이유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지난해에도 조선시대 당백전부터 근대까지의 화폐 자료와 고서, 음반, 탑본 자료 등 총 394점의 유물을 기증한 바 있다.
정읍시립박물관은 아무런 조건 없이 귀중한 문화재를 기증한 기증자의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유물에 대한 보존처리를 거쳐 전시와 교육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립박물관은 문화재 기증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증받은 유물을 지역민들과 공유하는 전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세호 기자 see65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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