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순천시 |
순천시는 27일 중앙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공된 관내 4,391명의 명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1차 유선전화 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순천시청 팀장급 직원 48명이 조사요령 및 조사사항 등에 관한 사전교육을 받은 후 보안서약서를 제출한 뒤 투입되어 1인 당 90명 정도의 신천지 신도에 대한 전화 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조사를 마친 4,306명 중 21명이 유증상자로 조사돼 일단 자가격리상태를 유지하도록 조치했으며, 순천시 보건소가 증상에 따라 자가격리 및 검체 검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연락이 되지 않은 85명은 경찰 신속대응팀과의 업무 협조를 통해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27일부터 향후 2주간 모든 신천지 신도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할 계획"이라면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백태윤 선임기자 pacific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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