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6∼30일 보름간 유튜브, 홈페이지 등서
충북 보은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대추축제를 온라인으로 전환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당초 오는 10월 16∼25일 열흘간 뱃들공원 일원에서 열 계획이었던 이 축제는 온라인 축제로 전환하는 대신 기간을 30일까지 보름간으로 늘렸다.
보은군은 또 축제 개막일부터 11월 30일까지 대추 등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를 위해 TV 홈쇼핑, 온라인 쇼핑몰, 생대추 택배 주문 콜센터(☎1668-0077)를 운영하기로 했다.
속리산 말티재, 솔향공원, 정이품송 주차장, 읍·면별 도로변에서도 가판대를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축제를 비대면으로 추진하지만 온라인 공간에서 지난해보다 더 좋은 품질의 대추와 농·특산물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매년 열리는 보은대추축제는 행사 기간 100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약 100억원 상당의 농·특산물 판매고를 올리는 대한민국 대표 지역축제이다. 2017년부터 3년간 충북도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 최우수 축제로도 뽑힌 바 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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