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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인천서 ‘전쟁종식·세계평화’ 전 세계에 선포

기사승인 2018.09.21  18: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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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 …전 세계 생방송 25만 명 동시 참가

16일 동유럽 국가수반들로 구성된 발트흑해 이사회와 지구촌 평화 해법 논의

인류의 유일한 희망인 '지구촌 전쟁종식'과 '세계 평화 실현'이 눈앞에 펼쳐졌다. 지구촌 평화축제로 자리매김한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대한민국에서 개최되었다.

평화 축제에 앞선 16일 경기도 가평군 HWPL 평화연수원에서는 제6차 국제법제정 평화위원회 회의와 동유럽 국가수반들과 함께하는 고성 평화 회담 등을 열고, 지구촌 전쟁 종식을 위한 세계지도자들의 책임과 역할에 대하여 논의했다.

제6차 국제법제정 평화위원회 회의에서 HWPL 이만희 대표를 중심으로 HWPL 국제법제정 평화위원회(의장 프라빈 파렉) 12명이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UN 결의안 상정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HWPL 이만희 대표, IWPG 윤현숙 대표, IPYG 정영민 부장을 비롯한 프라빈 파렉 HWPL 국제법 제정 평화위원회 의장은 동유럽 국가수반들로 구성된 발트흑해 이사회 21명과 평화 회담을 갖고 전쟁종식 세계평화를 위한 HWPL과 발트흑해 이사회 간의 협력 방안을 의논했다.

 

17일 인천 송도 라마다호텔서 기자회견

개막일인 17일에는 인천 송도 라마다 호텔에서 30개국 언론 100여 명이 참석하는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 일정이 시작되었다. 이후 ‘평화교육, 평화 미래를 보다’란 주제로 ‘글로벌 평화교육 발전 포럼’이 진행되었고. 이 세션에서는 HWPL이 전 세계에서 진행 중인 평화교육의 우수사례 등 경과를 보고 받고 평화 미래를 건설하는 평화 학교의 사명과 각 국가의 할 일에 대해 논의되었다.

또 ‘2018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국제법 제정 콘퍼런스’에서는 ‘한반도 평화통일의 실현을 위한 국제 협력’이란 주제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HWPL 자문위원의 역할’과 ‘DPCW의 실현을 위한 종교지도자의 역할’ 등 의미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대륙 연합 종교연합사무실의 ‘경서 인류에게 답하다 - 사후세계’는 힌두교, 불교, 기독교, 이슬람교, 조로아스터교 패널들이 각각 참석해 토론과 함께 청중들의 질문을 받아 진행될 예정이다. 일반인들이 접하기 힘든 각 종교의 사후 세계관에 대해 듣고 궁금점을 해소할 수 있는 흥미로운 자리가 되었다.

 

18일 전쟁종식 및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25만 국내외 참가자들의 함성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을 비롯해 서울, 부산, 광주, 전주, 제주 등 전국 26개 도시와 해외 97개 도시에서 동시에 울려 퍼졌다.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 및 UN 공보국(DPI)에 등록된 국제 평화 NGO인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대표 이만희)의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이 해외인사 2천여 명을 비롯해 10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18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이 기념식은 경기도 안산 와스타디움 등 국내외 주요 도시에서 생방송으로 동시방영으로 진행되면서, 총인원 25만 명이 ‘전쟁 종식·세계평화’를 한 마음으로 기원했다.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은 이만희 대표가 평화의 북을 3번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일곱 나팔이 이 평화의 북소리에 화답하고 곧이어 군악대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농악대의 흥겨운 한마당 놀이가 펼쳐지면서 HWPL 12지부 회원들이 각기 다른 평화의 주제를 다양한 퍼포먼스로 표현해낸 평화퍼레이드가 시작됐다. ‘하늘문화로 하나 되는 지구촌 평화가족’이란 전체 주제를 가진 이 퍼레이드는 매년 평화축제의 백미로 꼽혀왔으며 올해 그 규모와 완성도가 더욱 향상돼 10만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퍼레이드 이후 전국 주요도시에서 생방송으로 기념식을 지켜보며 뜨거운 호응을 보인 시민들을 연결해 HWPL의 평화 행사에 대한 지지의사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 이만희 HWPL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전쟁종식과 평화를 이룰 답이 HWPL를 통해 널리 알려지고 있다”며 “우리 HWPL 평화의 사자들도 지구촌을 쉬지 않고 다니며 DPCW(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10조 38항이 답임을 알려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각국 전·현직 대통령도, 대법원장들도, 대학 총장들도, 교육부 장관들도 전쟁종식 평화를 지지했고, DPCW 10조 38항을 지지했으며, HWPL과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표는 “각국의 정치인들과 종교인들과 각 단체장들께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지지해주시고 DPCW를 지지해주심과 ‘We are One’(우리는 하나)을 외치며 함께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나라와 국민을 사랑하시는 각국의 대통령들께 나라와 국민이 원하는 지구촌 전쟁종식과 평화를 이룰 답인 DPCW 10조 38항의 법제화에 동의하는 서명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HWPL의 협력단체인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의 윤현숙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만희 대표는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평화의 답을 가지고 힘차게 달려왔다”며 “이 대표는 평화의 일을 하면서 이 시대에 걸맞는 평화의 사자를 찾았고 이 시대를 새롭게 변화시킬 평화의 사자가 바로 여러분”이라고 강조했다.

윤현숙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전 대통령은 HWPL이 주최하는 ‘9·18 평화 만국회의’ 행사에 대해 “세계 수많은 곳에서 유혈 분쟁이 일어나고 있는 시대에 가장 중요한 평화행사”라며 “분단의 아픔을 가진 대한민국에서 열린 평화 행사는 이념, 인종, 사회적, 종교로 인한 분쟁으로 아픔을 겪고 있는 세계에 큰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전 루마니아 대통령

또한 “이번 행사는 지구촌 전쟁 종식 평화선언문을 제정하기 위해 모였고 전쟁의 현장에서 희생되지 않기를 원하는 청년들과 죄 없는 희생양인 여성들이 평화의 사자가 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면서 “전쟁종식과 평화구축은 많은 역경을 뚫고 실질적인 화합과 연대 문화를 만들어 말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빅토르 유시첸코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DPCW는 국제법 전문가들의 노력으로 전 세계적으로 평화를 유지할만한 내용의 가치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한 시민들의 폭넓은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빅토르 유시첸코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

아울러 “같은 역사와 언어와 문화를 가지 한 민족 한 국가가 분단될 이유는 없다. 모든 사람들은 평화로운 삶에 대한 권리를 갖고 있다. 우리 모두 평화로운 삶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HWPL과 하나 되어 일한다면 대한민국도 한 나라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잘라 나스 카날 전 네팔 총리 역시 “세상에는 많은 신앙과 철학 안의 평화의 샘들이 존재한다. HWPL은 한반도에 새롭게 설립된 평화의 샘으로 한반도는 이러한 평화운동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평화를 이룰 방법으로 △타인의 다름에 대한 존중 △다채로운 문화를 수용 △서로 나누지 않고 평화롭게 조화로운 세계 건설 △녹색 평화의 길 추구 △완전한 비핵화 등의 방법을 제시하며 HWPL을 평화의 메신저 삼아 여성그룹, 청년그룹과 함께 모든 종교를 하나로 모아 세계평화를 이루자고 당부했다.

행사 마지막날인 19일에는 세계평화언론네트워크 콘퍼런스가 열려 ‘종교화합과 평화를 도모하는 언론’과 ‘평화를 위한 언론인의 사명’ 등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제4회 지구촌 종교지도자 콘퍼런스와 ‘세계평화 실현을 위한 청년들의 문화 전파’ 행사, 2018 세계여성 평화 콘퍼런스도 이날 함께 진행됐다.

한편 9.18 평화 만국회의는 HWPL이 2014년 대한민국에서 첫 개최한 평화행사다. 국제법 제정을 통해 실질적으로 전쟁을 종식 짓기 위해 매년 포럼과 심포지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해 국내외의 실질적인 동참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 세계 전쟁 원인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종교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경서를 통한 종교대통합’을 평화의 구체적인 대안으로 제시해 전 세계 정치·종교 지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4주년 행사는 ‘평화 실현을 위한 공동 협력: DPCW를 통한 평화 사회 건설’이라는 주제로 17일부터 19일까지 포럼과 콘퍼런스, 심포지엄 등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DPCW는 HWPL과 국제법 관련 세계적 권위자들이 함께 만든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을 의미한다.

한편 HWPL은 2014년부터 29차례에 걸쳐 평화사절단을 해외에 파견해 세계평화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세계 170여 개국에서 평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협력단체인 세계여성평화그룹(IWPG)과 산하단체인 국제청년평화그룹(IPYG)과 함께 평화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HWPL은 세계 여성들과 청년들이 지구촌 평화의 주역으로 나설 수 있도록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 문화공연을 기획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이어져 온 전쟁과 죽음의 문화에서 평화와 생명의 문화로의 변화를 표현하고자 했다. 평화와 생명의 시대를 눈과 귀로 경험하면서, 평화의 씨앗이 참석자들의 마음에 심겨 모두를 평화의 사자로 만들고자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번 4주년 행사에서도 세계 시민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주었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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