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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지에 담긴 아름다운 수묵화’ 전주시에 기증

기사승인 2018.01.16  17: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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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제 수묵 프레비엔날레 특선 수묵화 김억작가의 작품 10점

전주전통한지로 제작된 아름다운 수묵화 작품이 전주시에 기증돼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전주시는 15일 전주시장실에서 지난 ‘2017 국제 수묵 프레비엔날레’에서 선보여 화제가 됐던 전주한지로 제작된 수묵화 작품의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에서 전주한지장이 제작한 전주전통한지를 활용해 지난해 국제 수묵 프레비엔날레에 출품했던 김억 화백이 당시 출품했던 수묵화 ‘南道10景(남도10경)’ 판화작품을 김승수 전주시장에게 직접 기증했다.

김억 화백의 작품 ‘남도10’경은 목포유달산, 영산강, 강진 백운동별서, 진도 운림산방, 화순 운주사, 화순적벽, 장성 백암산 백양사, 해남 달마산 미황사, 담양 면앙정, 진도바닷길을 한 폭의 수채화로 담은 작품으로, 국제 수묵 프레비엔날레 때 여러 작가와 전문가들에게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작품에 사용한 수묵화용 한지는 전주한지장인 4인(김천종, 강갑석, 김인수, 최성일)이 특별히 작품제작 이전에 작가들의 수요 요청에 의해 주문을 받아 생산한 것으로, 작가들이 원하는 품질의 기준으로 한지산업지원센터의 검증을 받고 제공한 것이다.

김억 작가가 기증한 수묵화 작품 ‘남도10경’은 오는 1월말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본관 3층에서 진행되는 전시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에 대해, 황권주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기증식을 통해 전주한지의 아름다움과 탁월한 지속성이 문화예술계 전반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전주전통한지산업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작가들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억 작가는 홍익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했으며, 4번의 한국화 개인전과 서울·부산·제주 등 전국에서 10여회의 목판화 개인전을 개최할 정도로 한국화 작가 중에서는 뛰어난 수재로 알려지고 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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