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전주 경기전에서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전주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전주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사)전주이씨대동종약원전북지원, 태권도진흥재단,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제3회 “2017 전주한옥마을촬영대회”가 사진 동호인 및 애호가와 본부이사, 각 지회 지부장 및 자문위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기하 전주지부장은 "전주는 옛부터 맛과 멋이 어우러진 예술의 고장으로, 지금은 관광객 1,000만명이 다녀가는 도시로, 전통이 살아 숨쉬는 전주한옥마을 내 태조어진이 모셔 있는 경기전에서 갖는 이번 촬영대회를 통해 아름다운 전주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주이씨종친제관 행렬, 태권도진흥재단의 태권도 시범 및 무용단 3명(살풀이, 태평무, 입춤, 장고춤 등), , 어린이모델 등이 함께 하였다.
또, 이날 특별 출연한 마지막 황손(이 석)은 “6백여 년간 지켜온 전통제례의식을 재현하여 많은 이들이 함께하는 모습에 감격과 남다른 감회가 느껴진다며, 주최측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인들의 창작 예술성을 고취시키고, 천년고도 전주를 홍보하는데 목적을 두었던 이번 전주 한옥마을 촬영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사진 애호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저마다의 시선으로 전주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 사진제공 : 이호연 사진작가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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