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제20회 무주 반딧불축제가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무주군 무주읍 예체문화관 앞 공연장에서 열린 폐막식에는 황정수 무주군수, 유송열 군의회 의장, 이성만 제전위원장, 주민, 관광객 등이 참석해 아쉬움을 뒤로 했다.
폐막식은 무주 학생 태권도 시범단 공연을 시작으로 태권도 연극 '혼', 반딧불축제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 군민 대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을 주제로 한 올해 행사는 반딧불이 주제관을 비롯한 신비 탐사,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1박 2일 생태탐험 마을로 가는 가을 축제가 방문객에게 좋은 호평을 받았다.
황정수 군수는 "반딧불축제를 잘 마무리하고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시작이라는 각오로 2만5천여 군민 모두가 힘과 마음을 모아 태권도를 세계적인 스포츠로, 태권도원을 세계적인 성지를 키워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반딧불축제는 2013∼2016년 정부지정 최우수축제, 13년 연속 정부지정 우수축제, 한국지방자치브랜드 축제부문 대상, 코페스타 선정 가장 가보고 싶은 여름축제 등에 선정됐다.
유민혁기자 kotri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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