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 정혜준 “우리 춤 매력과 지루하다는 고질편견 깨다”
18일 국내유명 전통기획사 용문이 연출한 ‘충주 참샘 더위깨는 유두잔치’에서 한국전통문화예술단(단장 정성숙) 정혜준단원이 한국무용이 지루하다는 고질편견을 깨고 신명나는 소고춤으로 지켜보는 관객을 열광시켰다.
춤꾼 정혜준 씨는 “일반적으로 우리 전통춤이 기방에서나 추던 춤으로 잘못 인식된 것은 일본 강점기를 거쳐 오면서 생긴 오해로, 기방무는 우리 민족의 춤 갈래 중 하나일 뿐이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한국무용이 대중과 함께하는 이 시대의 춤으로서 한국 땅에 공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세대 한국 춤의 선두주자로 각광받고 있는 정혜준씨는 계원예술고등학교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석사수료등과 전통공연으로는 연일만석 흥행기록을 달린 강남전통예술단의 ‘강남연가’ 주역을 맡으며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춤꾼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전통문화예술단(02-764-8484)으로 하면 된다.
양성희 기자 kotr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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