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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오는 14일 개막

기사승인 2022.07.04  16: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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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가 전북 부안 격포항에서 화려한 축포를 쏘아 올린다.

부안군 격포항과 새만금 일원에서 열리는 ‘제7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는 14일 날 개막하여 17일까지 4일간 경기가 이루어진다. 

새만금컵 국제 요트대회는 해양수산부, 전라북도, 부안군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명실상부한 국제요트대회로 발전하게 되었다.

전북요트협회와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미국·터키·네덜란드·벨기에·캐나다·일본 등 13개국 300여명의 세일러가 참가하며 ORC, OPEN, SPORTS CLASS 등 3개 부문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15일에는 개회식과 시범경기 ‘프로암 레이스’를 시작으로 각양각색의 요트들이 시원스레 물살을 가를 예정이며, 16일-17일에는 격포항 앞 바다에서 대회 참가 요트들이 색다른 멋진 광경을 선사하는 등 본격적으로 인쇼어(Inshore)와 오프쇼어(Off shore) 경기가 열린다.

오는 15일 격포항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 2부 공연에는 대한민국의 성악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은 바리톤 김동규 초청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개회식과 2부 공연을 통해 참가 선수단은 물론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 축제의 장이 펼쳐지게 되며 초여름 밤의 낭만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회가 열리는 부안 격포항은 해양스포츠 레저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새만금컵 조직위는 이번 대회는 도민들이 직접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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