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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1년도 ‘대전광역시 명장’ 3명 선정

기사승인 2021.08.07  09: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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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용, 요리, 제과·제빵 3개 직종에서 배출

 대전시는 우수 숙련기술자 3명을 2021년 ‘대전광역시 명장’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미용 직종 빕스 헤어 앤 공예연구소 안영희(57) 대표(사진=대전시 제공)

 대한민국 명장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명장심사위원회에서 선정된 2021년 ‘대전광역시 명장’은 ▲미용 직종 빕스 헤어 앤 공예연구소 안영희(57) 대표, ▲요리 직종 ㈜유성에프에스 최창업(55) 이사, ▲제과·제빵 직종 로쏘㈜ 성심당 안종섭(53) 이사다.

요리 직종 ㈜유성에프에스 최창업(55) 이사(사진=대전시 제공)

 안영희 대표는 1987년 충남지방대회에서 은메달 획득하고 2004년 미용장 취득, 2020년 우수 숙련기술자에 선정됐다. 다수의 미용 용품 디자인 및 특허 등록을 비롯해 재능 나눔 등 사회봉사활동에도 다방면 활동하고 있는 모습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과·제빵 직종 로쏘㈜ 성심당 안종섭(53) 이사(사진=대전시 제공)

 최창업 이사는 1986년부터 ▲한식조리 ▲양식조리 ▲중식조리 ▲일식조리 ▲복어조리 ▲제빵 ▲제과 ▲떡제조 등 다수의 기능사 취득했다. 2018년 고용부 우수 숙련기술자 선정됐으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조리법과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요리 개발에 매진하는 열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종섭 이사는 2004년 제과기능장을 취득한 이후2019년 고용노동부 우수 숙련기술자 선정, 2020년 고용노동부 대한민국산업현장 교수로 위촉됐다. 수차례 청소년 직업 진로 특강 활동을 했으며 마들렌, 생크림 롤 케이크 제조 등 각종 특허 등록을 통한 기술 개발에도 힘써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올해 ‘대전광역시 명장’은 지난 4월 공고해 6개 분야 7개 직종에서 9명의 후보자가 도전장을 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 및 면접심사 후 명장심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3명이 선정됐다.

 시는 명장에게 명장 인증서 및 인증패를 수여하고 1인당 연 300만 원씩 5년간 장려금이 지급된다.

 고현덕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수 숙련기술인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숙련기술인이 존경과 우대를 받는 사회풍토를 조성하고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광역시 명장은 2019년 첫해 1명, 지난해 3명, 올해는 3명을 선정해 총 7명이 됐다.

 

한광현 선임기자 aaa7711@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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