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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업사이클러 5인전” 새활용 작품 40여 점 전시

기사승인 2021.06.19  12: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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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경_꿈꾸는 인간_2011_폐타이어, 유리_지름 40cm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은 기획 전시 ‘전주X업사이클러 5인전’을 오는 30일까지 전주시새활용센터 3층 기획전시장에서 선보인다. 

‘전주X업사이클러 5인전’은 다양한 새활용(Upcycling) 작품을 통해 환경보호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버려지는 폐자원에 새롭게 가치를 부여해 만든 작품 40여 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는 강희경, 김태근, 박은주, 송이석, 조양선 등 5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전시장은 미로처럼 되어있어 작품을 관람하는 재미를 더했다.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강희경 작가의 유리 회화 작품을 만난다. 버려진 폐유리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고 유리 회화에 접목해 만든 업사이클 작품이다. 개관기념으로 특별히 전시된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강희경_사람, 자연_2011~2021_유리병, 시멘트_가변크기

이어서 박은주 작가는 자원 순환과 커뮤니티를 키워드로 ‘둥글게 가게’를 활동을 모아 전시했다. 팔복동에서 시작한 둥글게 가게 프로젝트는 작가가 매개자가 되어 버려지는 물건의 사연을 담아 새로운 사람에게 전달하는 과정의 기록물을 감상할 수 있다.

박은주_둥글게가게 프로젝트 (1)
박은주_둥글게가게 프로젝트 (2)

김태근 작가는 한국 전통 타악기 디자이너로 전통 악기를 제작할 때 사용하는 동물 가죽을 대체하는 소재를 고민하다 수없이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새로운 소재로 개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더이상 입지 않는 아버지의 점퍼, 누님이 사용하다 버린 앞치마 등 일상생활 속에서 버려지는 소재로 제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에서 업사이클링 장구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김태근_업사이클링 장구헤드_2021_버려진 옷, 오동나무_45.5×53cm
김태근_업사이클링 장구헤드_2021_폐현수막, 오동나무_45.5×53cm

송이석 작가는 ‘스팀펑크 램프’ 시리즈를 선보였다. 대형차량 에어필터와 폐파이프, 고물 트럼펫, 폐유리병 등으로 제작된 다양한 조명을 감상할 수 있다. 작가는 수없이 버려지는 것들이 어느새 우리의 삶을 불편하게 만드는 세상에 왔으며,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작업을 해나가고 있다. 

송이석_스팀펑크 램프1_2021_대형차량 에어필터, 폐파이프_50×195cm (1)
송이석_스팀펑크 램프2_2021_냉각파이프, 고물 트럼펫, 고재_65×65cm (2)

조양선 작가는 비닐봉지를 가공해 만든 비닐클링(비닐과 리사이클링) 작품을 선보였다.  비닐봉지는 매립되거나 태워지는 자원으로 작가는 일상 속에서 버려지는 비닐봉지의 지속 가능한 쓰임에 대해 고민하면서 작업했다고 한다. 

조양선_비닐클링 파우치, 클러치_2021_비닐봉투, 지퍼_가변크기 (1)
조양선_비닐클링 파우치, 클러치_2021_비닐봉투, 지퍼_가변크기 (2)

이번 전시는 6월 한 달간 매주 월요일-토요일, 10시부터 17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현장 신청으로 전시해설이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063-231-6600로 하면 된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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