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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만경강을 '국내 최고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조성

기사승인 2021.03.13  18: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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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세훈 도의원 등 봉동읍, 송정마을 릴레이 벤치마킹 시동

완주군 동상면에서 발원하여 서해로 흘러가는 만경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활용해 국내 최고의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관계자들이 ‘만경강 둔치 생태하천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과 대구 금호강 생태공원을 최근 방문한 데 이어 조만간 대전 갑천 자연하천과 장흥 유치천 생태습지공원을 2차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두세훈 도의원과 강명완 봉동읍장, 이기노 송정마을 이장 등은 지난 5일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등을 찾아 생태하천 조성 우수사례를 분석하는 등 만경강을 자연과 인간이 소통하고 지역과 관광이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지난 2002년부터 2014년까지 9,723억 원의 막대한 사업비가 투자돼 오염된 강 살리기에 나서 이제는 시민들의 친수공간으로 조성돼 친환경 자연생태공원으로 우뚝 섰다. 또 금호강 생태공원에서는 쉼터, 생태탐방길, 문화체험 공간 등 문화와 휴식 공간을 통한 관광자원화 사례 등을 벤치마킹했다. 

두세훈 도의원은 “다양한 지역 사례를 보니 만경강도 국내 최고의 생태하천으로 조성할 수 있음을 확신하게 됐다”며 “만경강 유역에 있는 전주·익산·김제시 도의원들과 협력해 우수한 생태·역사 자원이 공존하는 생태하천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올해 진행되는 만경강 생태하천 조성 사업과 상장기공원 정자·트리하우스 조성, 공중화장실 개선사업 등을 통해 만경강 일대를 다채로운 문화·휴식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완주군은 또 만경강 각 구간별로 디자인 방향을 설정하고 산책로 화단과 쉼터를 조성하며, 제방 연결 계단과 전망대 설치 등을 위한 기본계획과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매년 만경강 일원에서 펼쳐지는 ‘원구만 코스모스 축제’와 연계하는 등 봉동교 인근의 새로운 문화와 힐링 공간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나아가 만경강의 완성도 높은 생태하천 사업 추진을 위해 대전 갑천 자연하천과 장흥 유치천 생태습지공원을 조만간 2차 벤치마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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