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30명..경기 15명·서울 11명·인천 4명..부산 해뜨락요양병원서 14명 추가
1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6명 추가 발생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가 2만5275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8일보다 15명 적은 76명으로 나흘째 두 자릿수대를 유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이날 감염경로별로 확진자를 보면 지역발생이 50명, 해외유입이 26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5명, 부산 14명, 서울 11명, 인천 4명, 대전과 충남 각각 2명, 광주와 강원 각각 1명 등이다. 경기, 서울, 인천을 합한 수도권 신규 확진자가 총 30명으로 여전히 가장 많았다.
서울에선 18일 오후 6시 기준 강남구, 관악구, 마포구, 동작구, 용산구, 은평구 등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관악구와 용산구, 강남구 신규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 가족으로 확인됐다.
경기에서는 광주 SRC재활병원에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의정부에선 마스터플러스 병원에서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와 누적 확진자가 64명으로 증가했다.
포천 군부대에선 병사 2명이 추가 확진돼 이 군부대 누적 확진자는 39명이 됐다. 포천 군부대 확진자들은 지난 4~5일 37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포천 육군부대 소속 병사들이다.
대전에서는 367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372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 367번째 확진자와 372번째 확진자는 추석연휴 가족모임 집단감염과 관련된 확진자다.
광주광역시에선 전북 정읍 양지마을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정읍 양지마을은 추석연휴 가족모임을 통해 집단감염이 발생해 마을에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진 곳이다.
부산에서는 만덕동 해뜨락요양병원에서 확진자 14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누적 사망자 수는 444명이며 치명률은 1.76%다.
코로나19 위·중증환자는 이날 1명이 추가돼 78명이 됐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