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부엉샘의 생태이야기-20054> 장수풍뎅이를 보내다!

기사승인 2020.07.15  11:00:18

공유
default_news_ad2
전정일 부엉샘

장수풍뎅이를 보내다!

 

비오는 학교 숲,

빗물 배수관에 떨어져 비를 맞고있던 '장수풍뎅이 수컷'이 마지막 힘을 다해 붱새 손가락을 잡았습니다.

아빠 되기가 힘들었는지

등딱지에 상처들이 그득합니다.

까만 두 눈, 참 잘 생겼네요.

비때문에 굶어서 힘이 없는줄 알고 제리뽀를 사서 먹였는데

점점 움직임을 멈춰가네요.

애썼다. 장수풍뎅이야!

멋진 뿔,

영광의 상처들.

너는 분명히 멋진 아가들의 아빠가 되었을거야.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ad37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