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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들, 코로나블루 극복위해 '심리적 방역' 적극 나선다

기사승인 2020.03.31  12: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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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외출자제와 사회활동 위축 장기화로 고립감, 우울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일명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를 막기 위한 '심리적 방역'을 지원하는 지자체들이 늘고 있다.

서울 성동구청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파가 몰리는 극장을 찾기 어려운 구민들의 심리적 방역을 위해 구내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자동차 극장을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성동구 자동차극장 운영본부에는 손소독제 및 체온계를 비치하고, 구급차가 대기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한편 살곶이 체육공원 내 운동장 방역을 매일 실시할 예정이다. 

광주 남구의 경우 중위소득 80% 이하인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실내에서 재배할 수 있는 콩나물 키트를 제공한다.

충남 서천군 보건소는 정서적 건강 회복 사업의 일환으로 반려식물을 홀몸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 1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반려식물 키우기 등이 코로나 블루 현상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판단에서다.

노박래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어르신들이 반려식물을 기르면서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고 우울감을 해소하여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건강 확인 및 관리 서비스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부터 반려식물 보급 사업을 추진해 온 서울시도 집안의 미세먼지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공기정화 식물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어르신 가정 방문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건강을 확인하고 어르신과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정서적·사회적 교감을 고양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정신건강 헬스케어 전문 기업 옴니씨앤에스는 마음 방역 7계명을 발표하고, △코로나19에 관한 가짜뉴스에 속지말 것 △가족과 친구, 동료와 소통하기 △규칙적인 수면 습관 갖기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나의 일상과 건강을 돌아보기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도록 마음 챙기고 명상하기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기를 적극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양성희 기자 kotrin2@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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