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외교부 |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한국에 마스크 등 의료물품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7일 주한 중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전날 외교부청사에서 김건 차관보를 만나 중국 정부 차원의 의료물품 지원 계획을 전달했다.
싱 대사는 "한중은 우호적인 가까운 이웃이며 한국이 전염병과의 싸움에서 지지를 보내준 데 감사하다"며 "양국 정상간 중요 합의를 이행하고 협력을 강화해 한중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로 끌어올리자"는 뜻을 전했다. 싱 대사는 진단키트 5만개도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지난 1월 말 중국에 500만달러 상당의 긴급 지원을 결정하고 마스크, 방호복 등 의료물품을 지원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