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 영하권 강추위 속 조난자 5명 '신속 구조'

진안경찰서(서장 최규운)는 지난 6일 20:12경 백운면 노촌리 소재 덕태산에서 산행중 길을 잃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위치파악 후 출동지령 및 119공조하여 산길을 헤매던 요구조자 5명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하였다고 최근 밝혔다.

신고자는 오전 10시경 산행을 시작하였는데 길을 잘못 들어 112에 신고한 것으로, 상황실 정종현 경위는 신속히 요구조자와 통화를 시도하여 핸드폰 GPS를 켜줄 것을 요청하고 정확한 위치를 파악 현장에 출동해 있는 직원에게 폴맵상 현출된 위치를 사진으로 전송하였다.

백운파출소 김근배, 소병구 경위는 이를 토대로 요구조자를 임도로 안내하여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직원들의 발 빠른 대처로 영하권 추위 속에서 자칫하면 저체온증과 오랜 산행으로 탈진증상이 오고 있는 요구조자를 구해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였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