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60년만에 돌아온 2019년 황금돼지해 새해 첫 맞이 시무식 행사를 일출 맞이로 시작했다.
남원시는 만행산 천황봉 정상에서 기해년의 희망찬 2019년 첫 일출보기 행사를 지난 1월 1일 6시부터 8시까지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원시 보절면에 위치한 만행산 천황봉(해발909M)은 교통이 편리하고 산세가 아름다워 운좋은 맑은 날에는 노고단에서 지리산 천왕봉 자락까지 병풍처럼 펼쳐진 풍광을 한자리에서 볼수도 있는 전망 좋은 명산으로서 전국의 등산객들이 철따라 찾아오는 곳이다.
행사 당일 남원시 직원들은 아침 7시 40분경 일출시간에 맟추어 태평성대와 번영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소원돌쌓기, 소원돌던지기, 함성지르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에 직접 참여했다.
이에 보절면(면장 허관)과 산악회(회장 양기성)에서는 본행사에 참여차 방문한 사람들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떡국과 막걸리를 무료 제공했으며,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건강한 체력 연마와 소원성취를 기원하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보절면 천황봉 정상에서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아름답고 행복한 2019년 첫출발이 되기를 희망하였다.
초보자일 경우 정상까지 산행시 약1시간 정도 소요되며, 겨울철에는 월동등산 장비를 갗춰야 한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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