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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금속노조가 국회서 기자회견한 이유는 ?

기사승인 2018.09.17  15: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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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노조가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포스코 노조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산하 노동조합이라고 밝히고 이;날 처음으로 포스코지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가 1968년 포항종합제철로 출발한 이후 민주노총 산하 노조가 생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80년대 말 노조가 설립돼 한때 조합원이 1만8천명을 넘었지만, 지금은 10명 수준의 유명무실한 노조로 남아 있다.

포스코노조는 "포스코의 무노조 50년은 경영 감시 없이 회사의 독선과 독주를 견제하지 못했다. 산업재해가 끊이지 않는데 이를 은폐했다"며 "분노가 쌓이고 뭉쳐 폭발한 것이 바로 금속노조 포스코지회"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포스코지회는 회사를 바꿔야 한다는 구성원들의 공감대가 아래로부터 올라와 만든 자주적인 노동조합"이라며 "포스코를 바꾸는 힘은 우리 내부의 단결만으로 부족하다. 제철산업, 나아가 전체 금속노동자의 연대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금속노조는 "포스코에 민주노조가 들어서자 사측의 방해공작 또한 여러 방향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사측의 움직임은 직원들의 제보 형태로 지회에 속속 접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노총도 이날 여의도 한국노총 회의실에서 '포스코 노동조합 재건 추진위원회 발족'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추진위원회는 기존 포스코 노조 비상대책위원회와 한국노총이 만든 조직으로, 포스코 노조 혁신과 재건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금속노조 포스코지회와 한국노총이 재건할 노조의 복수노조 체제가 될 전망이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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