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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율 5주째 하락..최저임금 후폭풍?

기사승인 2018.07.19  1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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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5주째 하강곡선을 그리며 그 배경에 관심을 자아낸다. 

리얼미터가 19일 발표한 7월 3주차 지지율 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보다 6.4%포인트 내린 61.7%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5주째 내림세가 이어지면서 '가상화폐·남북단일팀 논란' 등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 1월 4주차 지지율(60.8%)과 근접한 결과가 나왔다. 취임 후 지지율 하락 폭도 가장 컸다.

정당 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3.8%p 내린 41.8%로 5주째 하락, 작년 4월 4주차(39.6%) 이후 1년 2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지지율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김병준 비대위원장을 선출한 자유한국당은 2.5%p 오른 19.5%로 다시 20% 선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1.4%p 내린 10.2%로 지난 7주 동안의 오름세가 멈췄으나 3주째 10%대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바른미래당은 0.6%p 오른 7.0%로 2주째 상승세를 나타내며 3월 2주차(7.0%) 이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7%대를 회복했다. 민주평화당 또한 호남에서 상승하며 0.9%p 오른 3.5%를 기록, 4주째 만에 다시 3%대로 올라선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하락은 최근 최저임금 인상 후폭풍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세부적으로 자영업군의 지지율은 48.7%로 50%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주에 비해 12.2%포인트나 내려갔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8350원으로 올해보다 10.9% 오르면서 소상공인의 반발이 커진 영향으로 보인다. 

최저임금 인상 수준에 대한 여론조사(tbs 의뢰, 조사기간 18일)는 '많이 올랐다'는 부정적 응답이 41.8%, '대체로 적정하게 올랐다'는 응답이 39.8%로 오차범위 내에서 많다는 의견이 조금 앞섰다. 

이번 조사는 tbs 의뢰로 무선(80%)·유선(20%) 병행 방식으로 응답률은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양성희 기자 kotrin2@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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