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트레일러 운전자 '졸음운전' 조사중
/사진=울산소방서 제공 |
18일 오전 7시 16분께 울산시 울주군 부산-울산고속도로 청량IC 인근 회야대교 위에서 트레일러와 승용차 등 차량 7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했다.
소방당국은 추돌 사고가 나면서 화물차, 승용차 2대, 트레일러 등 뒤쪽 차량 4대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관들이 20여 분 만에 진화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트레일러 차량이 정체로 서행 중이던 승용차 등을 들이받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와 사망자 신원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트레일러 운전자인 60대 A씨가 '잠깐 졸았다'고 진술했다"라고 전했다.
부상자는 모두 경상이라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강인구 기자 yosan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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