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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전북도연합회 취업지원센터 실버방송팀의 활동

기사승인 2018.05.03  07: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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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공익활동사업 현장을 따라서

1. 전주향교 어르신 환경 정화작업

대한노인회 전북도연합회 취업지원센터는 곳곳에서 노인 공익활동사업을 벌이고 있다. 전주한옥마을 내 전주향교에서 각종 쓰레기 수거 등 환경 정화 작업을 벌이는 어르신들은 진태철 회장 등 20여명이다.

이들은 향교 곳곳에 버려져 있는 담배꽁초는 물론 낙엽 등을 말끔히 수거하여 손수레에 실어 쓰레기장으로 나른다. 어르신들은 산책로와 의자, 그리고 각종 시설 주변을 청소는 관리에 앞장선다. 쓰레기 줍기는 물론 보도 주변 관목 사이, 담장 외벽 잡초 제거 등 환경 정비활동을 펼친다.

특히 낙엽을 방치하면 다른 일반 쓰레기와 뒤섞여 오히려 거리가 더러워진다. 바람이 불면 하수구로 들어가 물의 유통을 막기도 한다. 특히 전주향교 마당은 각종 나뭇잎으로 항상 수북하다. 전주향교는 어르신들에게 환경정화를 맡기면서 항상 쾌적한 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2. 전주송천초등학교 등하교 어린이 지킴이

대한노인회 전북도연합회 취업지원센터 소속 전주송천초 어린이 지킴이 어르신은 20여명에 이른다. 이들은 매일 전주 송천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 길을 돕는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분위기를 확실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어르신들은 먼저 스스로 안전하게 길 건너기 보행 3원칙을 조용히 실천한다.“서다·보다·걷다”를 어린이들이 스스로 체득할 수 있도록 행동으로 보여준다. 어르신들은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온 정성을 쏟는다.

특히 이 학교는 출입문이 3곳이나 된다. 항상 교통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어르신들은 그래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스쿨존 확보에 항상 노력한다. 시민들도 교통질서 확립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한다.

 

3. 노인재능나눔 활동 문화공연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에 위치한 전라북도 노인복지관에서는 매월 노인재능나눔 활동 문화공연이 열린다. 매년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동안 월 1회에 걸쳐 복지관 3층 공연장에서 실시한다. 공연단은 10여명의 어르신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18일에는 오후 3시부터 1시간가량 문화예술 공연이 이어졌다.

구교숙씨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서 통기타 연주에는 김영희, 박건세, 백정선씨 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고향의 봄>, <새색시 시집가네>, <모닥불>, <에델바이스>, <언덕에 올라>, <과수원길> 등을 연주했다. 색소폰 독주에는 김종칠씨의 <목포의 눈물>, <찔레꽃> 등이 이어졌다.

통기타 독주는 백정선씨의 <고향초>가 선을 보였다. 하모니카 연주는 김종칠씨의 <청춘의 꿈>, <신사동 그 사람>, <당신은 바보야>, <홍콩아가씨> 등이 흥겹게 진행됐다. 사회자 구교숙씨의 <묻지 마세요>, <보릿고개> 등 노래도 박수갈채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내 나이가 어때서>, <돌아와요 부산항> 등의 합창으로 막을 내렸다. 어르신들은“취미 생활로 시작한 악기 연주를 통해 지역의 외로운 어르신을 위로하는데 뜻을 함께한 봉사단의 활동이 주변에서 호응이 좋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전북도연합회 취업지원센터 실버방송국 정복규 기자)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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