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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노인회관 백제대로 시대 개막

기사승인 2019.02.20  12: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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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여가문화 및 취업지원 등 복지증진 공간 활용

전라북도는 도내 어르신들의 권익과 복지증진 공간인 전라북도 노인회관을 새로 마련하여, 지난 14일(목) 오전 11시에 전라북도노인회관 대회의실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은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하여 송성환 도의회의장, 김광수‧안호영 국회의원, 그리고 (사)대한노인회(회장 이중근) 중앙회장단, 시도연합회장, 전라북도연합회(회장 김두봉) 임원 및 시군지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개관을 축하했다.

대금·가야금 연주 등 식전 공연에 이어 안병춘 전북연합회 사무처장의 경과보고와 송하진 전북도지사, 송성환 의장, 김영구 전북연합회 자문위원장에게 감사패 수여가 있었다.

이중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은 봉태열 부회장이 대신 읽은 격려사를 통해 “대한노인회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전북연합회가 노인회관 개관식을 갖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앞으로 전북연합회를 중심으로 지회와 경로당이 화합·단결해 복지사각에서 소외되는 힘든 노인이 한명이라도 줄어들고 고령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이 해소돼 어르신들이 보다 더 자긍심을 가지고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많은 힘을 써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내 어르신들의 권익증진과 복지의 산실이 될 전라북도 노인회관은 도내 36만 어르신들의 대표 기관인 대한노인회 전라북도연합회와 노인일자리지원센터, 노인취업지원센터, 경로당광역지원센터, 노인자원봉사센터가 입주하여,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및 취업지원 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어르신 대표단체인 노인회 전라북도연합회는 1974년 개원한 이래, 45년간 독립된 공간없이 도 노인복지관의 일부를 사용하여 왔으나,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인구 증가로 복지관 이용자 급증과 노인대학‧노인 일자리 등 어르신 참여 사업이 늘어남에 따라 전용공간의 필요성이 꾸준히 요구되어 왔다.

이에, 전라북도에서는 ‘17년 11월 전북 전주의 중심인 백제대로(중화산동)에 지상3층 연면적 1,484㎡ 규모의 건축물을 매입하여 1년여의 리모델링 공사 끝에 지난해 12월 30일 준공을 마치고 오늘 개관에 이르게 되었다.

그 동안 열악한 환경과 협소한 공간에서 노인대학, 어르신일자리, 각종 취미활동 등 여가시간을 즐겨오던 어르신들도 노인회관과 노인복지관이 분리되어 한결 여유로움이 있는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전라북도 노인의 권익신장과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봉 대한노인회 부회장 겸 전북연합회장은“오늘 행사에 참석하신 여러분의 축복 속에서 전북연합회는 새 출발을 하게 됐다. 앞으로 저를 포함해 30여명 직원들은 36만 도 어르신들의 복지와 풍요로운 삶을 위해 열심히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노인회관의 주인은 어르신들이고, 어르신들을 존경해야 우리 사회가 바로 서고, 어르신들이 행복해야 건강한 사회가 된다”며, “도에서도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하고 행복하게 사실 수 있도록 기초연금 지원, 어르신 일자리 지원, 노인돌봄서비스 확대 등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겠다”고 말했다.

회관 1층으로 자리를 옮겨 내빈들의 테이프 커팅에 이어 기념비 제막식과 기념식수를 끝으로 개관식을 모두 마쳤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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