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최연수)은 청년 어업인들이 어촌에 들어와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청년어업인 영어정착지원 사업’에 총 54명이 선정돼 4월부터 혜택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100명이 선정됐다.
청년어업인 영어정착지원 사업은 어촌 정착과 창업에 필요한 정보 수집, 어업 분야 창업 비용 등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도입됐다. 만 40세 미만 귀어인 가운데 어업경력 3년 이하의 신규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아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청년어업인에게는 매달 1인당 월 100만 원을 최장 3년간(3년차는 조건불리지역 어업인에게 한해 지급) 지원하며, 희망할 경우 어업기술교육 및 멘토링 지원도 가능하다.
최연수 원장은 “선정된 사업자들이 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귀어학교와 연계해 어업인 전문교육을 하고, 어업 현장 기술을 지원하는 등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진성 기자 0031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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