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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늘-조민기-오동식 다니던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기사승인 2018.02.21  16: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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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늘과 조민기, 오동식이 다니던 청주대학교 연극학과가 뜨고 있다.

이들 3인은 21일 온라인을 벌겋게 달구더니 이윽고 이들이 다니던 청주대학교도 온라인 검색순위에 올랐다.

21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배우 조민기와 연출가 오동식은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겸임)교수다.

송하늘은 청주대 연극학과 출신 신인배우다. 

따라서 이들 3인은 서로를 잘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앞서 20일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조민기가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담긴 글이 확산됐다. 조민기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기사화된 내용 및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는 성추행 관련 내용은 명백한 루머”라면서 “교수직 박탈 및 성추행으로 인한 중징계 역시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청주대 연극학과 출신 신인배우인 송하늘은 페이스북을 통해 곧바로 직격탄을 쏘며 조민기 교수가 자신과 동료들을 청주의 오피스텔로 불러내 성추행했다고 폭로했다.

오동식 교수는 연극 연출가 이윤택을 내부 고발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오동식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나의 스승을 고발합니다'라는 글을 통해 지난 14일 이 전 감독의 성추행을 폭로하는 첫 번째 글이 올라온 후 극단 내부에서 벌어진 상황을 상세히 전했다.

오동식은 이 과정에서 피해자들의 폭로 내용이 사실임을 확인했으며, 이윤택의 기자회견은 "리허설을 거친 연극"이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청주대학교는 김원근(1886~1965), 김영근(1888~1976) 선생 형제가 청주에 세운 사립대학으로 대학의 모체는 1924년 출범한 청석학원이다.

김씨 형제는 어려서 고향을 떠나 행상길에 나서 온갖역경을 이겨내고 마침내 큰돈을 모아 이를 모두 인재양성 사업에 바친 육영 선각자로 알려져 있다.

학교측은 두 형제가 일제치하에서 독립을 하려면 민족의 힘을 길러야 하고 힘은 배움으로 구할 수 있다는 교육구국’의 신념으로 육영의 횃불을 들었다고 소개했다.

오늘날 청석 학원은 "성실한 인간도를 닦고 ‘홍익인간’ 이념을 구현, 민족문화 창달과 인류공영에 이바지한다"는 이념아래  초등학교에서 대학까지 7개교에 이르는 육영의 대전당을 이루고 있다.

청주대학교측은 이번 사태에 대해 21일 한 매체를 통해 “본교 교수 조민기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경찰조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며 “사건이 알려지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2차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신중한 태도로 접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민기에 대한 면직 처리는 오는 28일 이뤄질 예정이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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