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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방학 맞이한 우리아이와 함께 즐기는 전통연희공연!

기사승인 2018.02.21  17: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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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계의 악동 ‘필락’과 함께 하는 전통연희극 ‘손(Sun) 없는 날’

봄방학, 우리아이에게 선물하는 전통 연희 한마당!

전통연희로 풀어낸 젊은이 7명의 유쾌한 이사 이야기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은 오는 24일 오후 2시, 6시 ‘’사물놀이 필락(Feel 樂, 대표 장우상)’의 전통연희극 ‘손 없는 날’을 선보인다고 최근 밝혔다.

‘손 없는 날’은 사랑하는 자녀에게 행복한 봄방학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유쾌한 전통연희공연 작품이다.

특히, 전통 공연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 관객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연희의 극적 요소를 부각시켜 이삿날 일어나는 소소한 사건들을 다양한 전통 음악과 놀이로 연계, 필락 만의 쾌활한 에너지로 표현하였다.

<손 없는 날>은 예로부터 ‘성주단지를 뒤집어놓아도 집안에 아무런 탈이 생기지 않을 만큼 해(害)가 없는 날’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를 비가 오는 날 이사하면 잘 산다는 이야기의 해(Sun) 없는 날로 중의적으로 해석하여 비를 상징하는 장구와 흥겨운 타악 연주로 음악을 구성하였다.

또한, 본 공연을 위해 자체 제작한 체어 스틸 드럼과 우드 블록 퍼커션 등 특수 악기 연주로 음악에 재미와 볼거리를 더하고 버나, 소고놀이, 장구놀이 등 전통기예와 타악 연주, 위트 넘치는 재담으로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관객이 직접 무대에서 공연자와 함께 장구를 치고, 버나를 돌리고, 떡과 대화를 나누는 코너를 마련하여, 관객이 주인공으로서 공연을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다.

필락 장우상 대표는 “이제는 많이 잊혀진 이삿날 떡을 돌리고 인사를 나누던 풍습을 공연을 통해 다시 한 번 돌아보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예로부터 대소사를 함께 나누던 이웃 간의 따뜻한 정(情) 문화를 소개하고, 사회 속 경쟁 관계에 지친 현대인들에게는 삶을 함께 영위해 나가는 커뮤니티 동반자로서 이웃의 의미를 쾌활하게 전달하며 위로와 웃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주말을 맞아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손자 손녀에 이르기까지 삼 대가 함께 공연장 다들이 나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사물놀이 필락(Feel樂)은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전수자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단체로 ‘관객에게 필요한 음악, 느낌 있는 음악’을 만들고자 2014년 창단하였다. 각 지역의 사물놀이와 삼도굿, 탈춤, 풍물 등 전통연희 고유의 다채로운 매력을 지켜나가고 소개하는 동시에,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작품들로 관객에게 웃음을 주고 소통하며 우리와 함께 살아 숨 쉬는 젊은 연희 작업을 시도하고 있으며 주요작으로는 ‘Oh!광대콘서트’, ‘젊은연희콘서트’, ‘손 없는 날’ 등이 있다.

 

<프로그램 소개>

1. 손 (Sun) 없는 날

성주단지를 뒤집어놓아도 집안에 아무런 탈이 생기지 않을 만큼 해가 없다는 ‘손 없는 날’,

필락이 우리 마을로 이사를 오다! 필락의 젊은 스타일로 재해석한 길놀이를 통해 이사의 시작을 알리고 이웃(관객)과 인사를 나누며 유쾌하게 공연의 문을 연다.

 

2. 풀이 (Puri)

시끌벅적 분주하게 가구와 짐을 들이며, 새 보금자리에 이삿짐을 풀다. 악기를 무대에 셋팅하는 과정을 이삿짐에 비유하여 풍부한 표정 연기와 몸짓으로 묘사하고, 모듬북과 타악기로 특별 제작한 장구 받침대, 우드블럭 등을 두들기며 리듬감 넘치는 넌버벌 타악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3. 비:나리다

해(害)가 없는 날이라더니 해(Sun)도 자취를 감추고, 비가 내린다. ‘비 오는 날 이사를 하면 잘 산다’는 말이 있다는데 어떤 행운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비’를 의미하는 장구놀이가 모듬북과 어우러지며 역동적으로 펼쳐진다.

 

4. 떡군 떴군!

떡쿵떡쿵쿵떡! 떡군 장떡봉이 떴다. 새로 이사 온 젊은이들이 이삿떡을 구하고 있다는데. 이 동네에 나만한 떡장수가 없지. 오랜만에 떡 만드는 실력을 좀 발휘해볼까? 연희꾼이 관객과 재담을 나누며 직접 소통하는 웃음 넘치는 코너로, 특별 제작한 버나를 사용하여 떡을 만드는 과정을 유쾌하게 소개한다.

 

5. 돌겠네

꿀떡, 찹쌀떡, 무지개떡, 시루떡, 가래떡, 대왕떡 등 색색의 이사떡을 돌리니 버나도 함께 돌아간다. 떡을 형상화한 다양한 종류의 버나와 스틸 소재를 사용한 버나를 특별 제작하여 기존의 버나놀이를 더욱 다채롭게 구성, 볼거리를 더하며 박진감 넘치는 버나 기예를 장구와 모듬북 연주와 함께 선보인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관객도 직접 버나를 돌려보고, 자체 제작한 쉐이커, 리듬악기, 돌아가는 드럼(스핀 스틸드럼)을 스스로 두드리고 연주하며 버나놀이를 공감각적으로 즐겨본다.

 

6. 놀터(基)

이곳이 이제부터 우리가 살 곳, 우리가 ‘놀터’로구나. 이삿떡까지 돌렸으니 이제 이웃들과 신명나게 한 판 놀아보자. 경쾌한 장구 연주와, 북의 묵직한 소리, 징의 깊은 울림과 역동적인 소고놀음이 어우러진 판굿에 어렸을 적 즐기던 손뼉치기, 얼음땡, 술래잡기 등 우리전통놀이를 접목시켜 파워풀한 연주와 흥미로운 볼거리를 선보이며 공연의 흥을 최고조로 끌어 올린다.

 

<공연자 소개>

필락(FeelAk)은‘관객에게 필요한 음악, 느낌 있는 음악’을 만들고자 2014년 창단하였다. 각 지역의 사물놀이와 삼도굿, 탈춤, 풍물 등 전통연희 고유의 다채로운 매력을 지켜나가고 소개하는 동시에,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작품들로 관객에게 웃음을 주고 소통하며 우리와 함께 살아 숨 쉬는 젊은 연희 작업을 시도하고 있으며 끝없는 연구와 창작 작업을 통해 21세기 현대의 새로운 연희양식을 만들고, 이를 소개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자 한다.

 

<단체 최근 활동>

2017. 신나는 국악여행 <손 없는 날>

제1회 경기 시흥 아시아 전통 연희 축제 <손 없는 날>

찾아가는 문화행사 <손 없는 날>

프리&프리 <젊은연희콘서트, 손 없는 날>

2016. 부평풍물대축제 메인무대 <젊은연희콘서트>

2015. K-Arts Platform Festival <젊은연희콘서트>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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