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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빵 터졌다...진해 군항제 ‘벚꽃’

기사승인 2012.04.12  13: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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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군항제가 벚꽃이 피면서 드디어 빵 터졌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봄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의 벚꽃이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만개했다. 이에 따라 지난 주말 군항제를 찾은 관광객이 전국에서 1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됐다.

경남 창원시는 최근 시내 전역의 벚꽃이 만개하면서 인근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이 몰려오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일 개막식 당시까지 꽃샘 추위로 벚꽃이 거의 피지 않아 애를 먹던 상황과는 정반대다.

창원시는 지난 주말 열차, 관광버스, 승용차 등을 이용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줄잡아 100만명에 이를 것이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특히 올초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곳' 50곳 가운데 5위와 17위를 차지한 경화역과 여좌천에는 국내외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축제위원회측은 외국인 관광객도 일본인 위주에서 벗어나 중국, 홍콩, 대만, 베트남, 미국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 외국인 유치목표인 2만명을 훨씬 초과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한 가지 지난 주말 관광객이 몰리면서 평소 1시간 거리인 부산∼진해 구간이 4시간 이상 걸릴 정도로 심한 교통정체 현상이 빚어지는 문제로 지작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군항제가 올해 '한국방문 마지막 해 특별이벤트 사업'에 선정되면서 외국 방문객의 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면서 “외국인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평일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군항제는 예년과 다른 특별한 행사들이 마련돼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군항제 50주년을 맞아 창원시가 특별기획한 한류스타 콘서트, 진해루 멀티미디어 불꽃 쇼, 여좌천 불빛축제 등 '빅3' 이벤트가 특히 관람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또 군악의장페스티벌 사상 최대 규모인 14개팀 600여 명이 참여한 '2012 진해군악페스티벌'이 5일부터 10일까지 열리고 있다.

강민규기자 kotrin2@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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