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숨겨진 진주 ‘푸꾸옥' 가볼까

▲ [하나투어]베트남 푸꾸옥 사오비치

하나투어가 올겨울 여행지로 베트남의 숨겨진 진주 ‘푸꾸옥’을 추천하고, 직항편으로 편하게 갈 수 있는 여행상품을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푸꾸옥은 베트남 남부 호치민에서 비행기로 1시간가량 떨어져 있는 섬이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맑고 깨끗한 바다는 진주를 양식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진주를 품은 섬’이라고도 불린다. 국내에는 지난해 12월 베트남항공 직항편이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처음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지난겨울 1,440명이 베트남항공 직항편을 이용해 푸꾸옥을 찾았다. 이는 운영되는 전체 좌석을 가득 채운 수치다. 이에 국적 항공사들도 푸꾸옥을 떠오르는 여행지로 주목하고 있으며, 이미 아시아나항공은 9월 30일부터 내년 2월까지 푸꾸옥 직항편을 주 2회 운영하고 있다. 하나투어 역시 ‘진주를 품은 섬, 푸꾸옥’ 기획전을 열고, 푸꾸옥 여행 정보와 함께 아시아나항공 직항편을 이용하는 여행상품을 선보였다.

대표상품 ‘푸꾸옥 5, 6일[빈펄리조트]’는 5성급 빈펄리조트에서 숙박하며 푸꾸옥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특히 빈펄리조트에 있는 워터파크, 사파리, 놀이동산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리조트 내 레스토랑에서 전 일정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또 리조트 로비에는 한국인 가이드가 상주하고 있으며, 노쇼핑 노옵션 상품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즐겁게 여행에 집중할 수 있다. 2018년 2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토요일 출발한다.

강원호 기자 whkang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