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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스테이지 소리 ‘짙은’, 9년만의 정규2집 발매 기념공연

기사승인 2017.09.29  10: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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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모던록 사운드에 매력적인 보컬로 주목받는 ‘짙은’ 전주공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 음악 시리즈 ‘아트스테이지 소리’가 오는 30일 저녁 7시 연지홀에서 ‘짙은’을 시작으로 다시 시작된다.

‘짙은’은 보컬 성용욱의 1인 밴드로 서정적인 멜로디와 문학적인 가사로 수년째 팬들의 두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빛깔이 강하다’는 순우리말로 세련된 모던록 사운드가 음악팬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2005년 EP앨범으로 데뷔, 2008년 정규1집 [짙은]을 발매했고, 이듬해 제6회 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 부문과 ‘최우수 모던록’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2009년 백암아트홀에서의 단독 콘서트 이후 국내 모던록 장르에서 간과할 수 없는 뮤지션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올해 6월에는 정규1집 이후 9년 만에 정규2집 [UNI-VERSE]를 발매했다. 전 멤버 윤형로가 프로듀서로 모든 곡을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고, 대자연인 우주와 인간 본연의 소우주에 관한 깊은 통찰을 담아냈다.

이번 앨범은 ‘내가 우주에 혼자 떨어져 있다면?’이라는 물음에서 시작됐다고 한다. 우주라는 열린 공간에서의 생(生)과 사(死), 관계와 성장에 대해 노래했고, 타이틀 ‘UNI-VERSE’는 ‘우주’라는 뜻 외에 ‘하나의 소리’라는 중의적 의미도 지녔다고 한다.

공연은 짙은의 대표곡 ‘백야’, ‘곁에’와 같이 시적인 노랫말, 책을 읽는 듯한 감성 뿐 만 아니라 2집 수록곡들을 위해 전자 음악을 대폭 사용하는 것도 특징이다. 타이틀곡 'Astronaut', 우주에 혼자 남은 고독을 표현한 'Punch Drunk Love Song' 등 고독과 외로움에 대한 노래도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아트스테이지 소리는 2012년부터 지역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음악들을 정기적으로 선사하고자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57회 2만7천명이 공연을 찾았다. 10월에는 슈퍼루키 ‘잔나비’, 11월에는 뮤지션들의 뮤지션 ‘노리플라이’가 출연할 예정이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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