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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기습적 ‘우박’ 세례 “기상청도 몰랐다?”

기사승인 2017.09.19  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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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서 기습적인 우박이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오후 동전 크기만 한 우박을 동반한 강한 비가 충북 북부지역에 쏟아졌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동안 충주 노은 28㎜, 제천 백운 33㎜의 많은 비가 내렸다. 충주 일부 지역에는 강한 비와 함께 지름 1∼2㎝ 크기의 우박이 5∼6분간 쏟아져 내렸다.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이 열리는 충주종합경기장은 순식간에 차오른 물이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해 경기장 일부가 물에 잠겼다. 


충주 우박으로 인한 물난리 때문에 대회 관계자들이 급하게 물청소를 하느라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다행히 이날 종합경기장에서 예정됐던 경기는 이날 오전 모두 끝난 상태여서 대회 운영에 차질을 빚지는 않았다. 

청주기상청 관계자는 충주 우박 소식과 관련, "비구름대가 좁은 지역을 지나며 순식간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농작물 등에 우박 피해가 있는지 조사 중이다.

온라인에서는 네키즌과 시민들이 “우박에 관한 정보가 전혀 없었다”며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차 뚫리는 줄 알았네요”,“살면서 이런 우박은 처음 봄 무서워 ㅜㅜ”,“여기 충주인데 방금 차 선루프 뚫리는 줄 알았습니다 기상청은 뭐하나요? 문자 보내면 최소한 대비는 할텐데!”,“정전까지 오고 비에 우박까지 쏟아져도 문자 한 번 안 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연미 기자 soulvivor@naver.com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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