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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김제 지평선축제 올해는 '글로벌축제 도약 원년' 선언

기사승인 2017.08.25  12: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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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20~24일 개최 앞두고 수도권 홍보전 및 글로벌 교류 행사 잇달아 개최

 

올해로 '5년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졸업하는 김제 지평선축제가 이번 행사를 '글로벌 축제'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원대한 포부로 준비작업을 착착 진행하고 있다. 

전북 김제시는 지난 24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하여 국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0일 지평선축제의 개막을 앞두고 수도권 사전 홍보에 집중했다.

이번 홍보전에서 김제시는 ▲ 벽골제 등 관내 유명 관광지 등을 소개하였으며, 2017년 전북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토탈관광의 일환으로 출시된 ▲ 전북투어패스 카드 홍보 ▲ 지평선쌀 등 지평선 브랜드 우수 농·특산물을 적극 알림으로써 지평선축제를 통한 김제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앞서 김제시는 지난 17일에도 김제지평선축제의 글로벌 마케팅 강화를 위한 아시아 태평양 청년 리더들의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유엔개발계획(UNDP)가 주최하고 (사)한국MICE협회, 얼반유스아카데미에서 주관해 한국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국제행사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태국, 캄보디아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청년 13개국 250여명이 지속가능한 관광 실현을 위한 교육, 멘토링, 아이디어 제시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자리에서 김제시는 지평선 축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김제 전통시장 및 새만금 방조제등 김제 주요관광지를 답사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이번 행사는 김제시의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 개발과 지평선축제가 향후 세계속의 경쟁력 있는 축제의 반열에 오르기 위해 글로벌 육성 축제 준비 단계로 의의가 있다"면서 "우리시를 방문한 아시아 태평양 청년들의 좋은 제언들은 지평선 축제와 우리 지역의 벽골제, 금산사 등 문화유산을 관광 자원화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 유일의 5년 연속 대표축제인 지평선축제는 이제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도약해 외국인들의 러브콜을 받는 글로벌 농경문화축제로 완전히 탈바꿈해야 하는 전환점에 와 있다. 

현재 글로벌축제로는 보령 머드축제, 진주 남강유등축제,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등 3개가 지정돼 있으며, 김제 지평선축제는 올해 대표축제를 졸업하고 글로벌축제로 편입된다.

김제시는 오는 9월 20~24일 벽골제 일원에서 열리는 올해 지평선 축제의 방향을 세계인이 참여하는 글로벌 명품축제로 도약으로 잡고 독자적인 콘텐츠 개발과 홍보마케팅에 구슬 땀을 흘리고 있다.

올해 축제에서 김제평야서 나는 쌀로 만드는 ‘어메이징 떡 세계국기’는 올 하이라이트 중 하나다. 가로 20m, 세로 15m의 대형 떡케이크를 만들고 국기 흔들기 이벤트를 한다는 계획이다. 이 행사에는 외국인 유학생 등 23개국 500여명을 비롯해 내외국인 1,000여명을 초청하여 세계인의 평화 화합의 장을 연출과 동시에 농산물 등 지역 상품 홍보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외국인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전국의 대표 막거리 페스티벌과 연날리기, 풍등 날리기, 횃불퍼레이드 등에 직접 참여토록 최대한 유도하기로 했다. 외국인 줄다리기, 세계인 그네뛰기 경연대회도 마련한다. 또 한국의 농경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벼베기, 전통혼례문화체험도 강화한다.

벽골제 주변에 마련된 메인행사장에는 글로벌축축제로의 위상에 걸맞게 포린빌리지ㆍ차이나타운을 꾸민다. 미국, 일본, 독일, 멕시코, 인도 등 10여 개국의 음식을 제공하며, 아프리카와 남미 음악을 체험 코너도 운영한다. 중국 8개 민족이 나와 음식존을 운영하고 기예단이 공연을 하는 차이나타운도 조성하기로 했다.

김제시는 해외에서 열리는 국내외 홍보마케팅에도 부지런히 참석하고 있다. 지난 3월 일본 도쿄(東京)를 찾아가 여행업계 관계자, 언론 등을 상대로 설명회를 연데 이어 5월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동남아 마케팅행사에도 참여했다.

전북대, 군산대, 전주대, 원광대, 우석대 등과는 외국인 유학생 농경문화체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지역에는 외국인 대학생 2,6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김제시는 25일 “내년에는 글로벌축제로 한 단계 도약하는 지평선축제에 올해 사상 최대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고 밝히며, “정부가 인증하는 41개의 문화관광축제 가운데 유일하게 5년 연속 대표축제로 선정된 기세를 몰아 내년 글로벌축제 부분에서도 ‘넘버 원, 온리 원’의 명품축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양운엽 문화홍보축제실장은 아울러 "지금 한달도 채 안된 일정을 남기고 시민과 공무원, 축제관계자가 하나가 돼, 대한민국 국민과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최초·최고 대표 축제인 김제 지평선축제의 명성에 걸맞게 올해부터 가장 한국적인 주제로 세계인의 눈과 마음을 사로 잡는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것”이라고 기염을 토했다.  

강동호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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