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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모악홀에서 기접몽(旗接夢) 큰 성황

기사승인 2017.04.22  08: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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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여 관객의 열띤 호응으로 공연 후 무대 밖 야외 놀이판 이어져

 46년 만에 전주에 한국민속예술축제(2016년, 57회) 대통령상을 안긴 전주기접놀이가  지난 19일 최초로 시도한 실내유료공연인 기접몽(旗接夢)이 1,500여 관객의 열띤 호응으로 큰 성황을 이루었다.

 저명한 전통공연예술 연출가 진옥섭씨의 맛깔스런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소고명인 김운태 씨의 소고춤, 문모두 外 3인의 민요 등으로 이루어진 1, 2부에이어 이날의 메인 공연인 기접몽(旗接夢) 공연이 펼쳐졌다.

 

 최초의 실내 유료공연에다가 세찬 비가 쏟아지는 악천후 속에서도 1,500여명의 관객들이 공연장 객석을 메웠다.

 한편, 용기고사를 드리는 순서에서는 관객들이 연달아 무대에 올라 고사에 참여하며 고사 상에 현금을 올려놓는 호응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용기 경연이 끝나고 대동한마당이 펼쳐지는 장면에서는 객석에서 관객이 진행요원의 제지를 뚫고 무대에 올라 공연에 참여하려고 해 출연진을 당황케하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

 

 뜨거운 관객들의 열기에 고무된 진행자 진옥섭씨는 예정에 없던 공연 후 ‘공연팀과 관객의 한마당’을 즉석에서 제안하고 출연진의 동의를 얻어 공연장인 모악당 너른 안마당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기도 했다.

 

 대한민국의 대표민속이 된 전주기접놀이의 첫 유료실내공연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끝나 대통령상 수상 이후에도 이어지는 전주기접놀이의 새로운 시도가 하반기 전라북도문화재 심사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역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제공=정근범 작가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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