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북에도 오른 버즈칼리파 불꽃놀이로 새해의 시작 알려
[축제뉴스=박세호 기자] 중동국 두바이의 버즈칼리파는 매년 한 해의 마지막 날 호주 시드니의 하버 브리지, 미국 뉴욕의 타임 스퀘어 등과 함께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세계적인 장소 중 하나가 되었다.
버즈칼리파에서 공중으로 쏘아대는 엄청난 화력과 더불어 군중을 열광시키는 불꽃놀이는 전 세계인들이 손꼽는 장관을 연출한다.
▲ 사진= 두바이관광청 제공
두바이는 지난 2014년 새해맞이 불꽃놀이를 위해 6분간 479, 651개의 불꽃을 쏘아올려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150m높이로 쏴 올리는 분수쇼와 어우러지는 불꽃쇼가 올해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 사진= 두바이관광청 제공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버즈칼리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두바이의 또다른 랜드마크 ‘버즈 알 아랍’과 ‘아틀란티스 더 팜’ 또한 도시 전체를 압도하는 두바이 스타일의 팡파레와 반짝임으로 가득한 불꽃놀이의 축제를 선보인다.
▲ 사진= 두바이관광청 제공
버즈칼리파가 보이는 두바이몰 근처와 버즈알아랍이 멀리 보이는 퍼블릭 비치에는 불꽃놀이를 즐기려는 많은 사람들이 항상 몰려든다.
한편, 사막의 하늘 위라면 그 일출은 더욱 특별하다고 한다. 열기구를 타고 올라 공중에서 해가 뜨기를 기다려보는 것도 신비하고 가슴 뛰는 일이다. 맑은 하늘과 사막 지평선 가까이 멀리 보이는 하자르 산(Hajar Mountain) 뒤로 해가 떠오르기 시작하면 모래는 반짝거리고 사막의 공기는 따듯하여 진다.
(축제뉴스=박세호기자)
박세호 객원기자 ccbb20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