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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축제 5월 109개 안전 관리 효과 '톡톡'

기사승인 2023.05.18  12: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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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장미축제가 열리는 장미터널에서 안전요원들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중랑구청

서울시가 5월 행사와 축제가 109개에 이르지만 안전관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들어 현재까지 이렇다 할 큰 사고나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서울시가 지난해 10월 이태원 핼로윈 참사를 계기로 안전 관리를 집중 강화하며 사고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를 높이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지난 3일 주요 공원, 관광특구 등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 축제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와 각 자치구는 다중운집 동향 파악을 위해 매월 시, 자치구 소통회의를 개최해 정보공유와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특히 지난 이태원 참사처럼 주최·주관하는 자가 없이 특정장소에 불특정 다수가 자발적으로 모이는 경우에 대한 인파 안전관리 대책도 새로 마련했다.

서울시는 올해 안전관리를 위해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 수립 기준에 다중운집 인파 안전관리대책 항목을 추가하고, 시·자치구·유관기관 합동으로 사전 현장 안전점검 등 안전조치를 대폭 강화했다.

시에 따르면 5월 한 달 동안 서울시에서 열리는 축제 등 행사는 총 109개에 이른다. 이 가운데 일평균 1만명에서 10만명의 인파가 몰린 축제는 서울페스타 2023, 한강페스티벌-봄,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등이다.

이로 인해 광화문광장, 한강공원, 잠실종합운동장, 종로 일대 주변에 한 때 약 100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측되기도 했으나 별 탈 없이 끝났다.

시는 이같은 결과는 지역축제 개최자 등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에서부터 현장 여건에 맞는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지역 경찰, 소방, 자치구 등 유관기관이 적극 협조한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교량, 계단 등에서 공연관람과 사진촬영으로 인파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상황에 대비해 실시한 일방통행, 출입통제, 인파분산 유도 등 보행안전 조치가 큰 효과를 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5월 행사가 많은 만큼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축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첨단기술을 활용해 다중운집 돌발상황에도 자치구·경찰·소방 등 유관기관들과 함께 신속히 공동 대응하여 더 안전한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양성희 기자 kotrin2@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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