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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내년부터 전면 무료화

기사승인 2022.12.28  18: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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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오는 1월 3일부터 논산탑정호출렁다리(이하 탑정호출렁다리)의 입장료를 ‘전면 무료화’ 한다.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사진=논산시 제공)

시는 논산을 찾는 전국 방문객들의 접근성과 편의를 증진하는 동시에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입장료 무료 전환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23년 1월 3일부터는 모든 방문객이 탑정호출렁다리에 무료로 올라, 흔들거리는 다리 위의 스릴과 탑정호의 절경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사진=논산시 제공)

탑정호출렁다리는 600미터의 길이를 자랑하는 동양권 최장(最長)의 출렁다리로, 2021년 11월말 정식 개통한 이후 2022년 12월까지 88만여 방문객이 다녀갔을 만큼 ‘전국구’관광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탑정호출렁다리의 동절기(11~2월)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출렁다리 왕복시간을 고려해 입장은 오후 4시 30분까지로 제한된다. 1월 1일(새해 첫날)과 2일(매주 월요일 정기휴무)은 운영하지 않는다. 아울러 2023년부터는 정기휴무일과 공휴일이 겹칠 경우 정상 운영하는 대신, 공휴일 바로 다음 비공휴일에 문을 닫는다.

한편 시는 무료화에 따른 종합안내소 운영 및 주요시설 운영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입장료가 사라짐에 따라 더욱 많은 관광객이 탑정호출렁다리를 찾을 것으로 점쳐진다”며 “빈틈없는 안전관리와 한파, 강설 대비를 이어가며 전국의 관광객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한광현 선임기자 aaa7711@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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